사가현 우레시노시는 일본 3대 미용탕으로 알려진 우레시노 온천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 자연이 훌륭하게 융합된 관광지입니다. 온천뿐만 아니라 우레시노 차의 명산지로도 유명하여 방문하는 사람들을 치유와 감동으로 감싸줍니다.
니시큐슈 신칸센 우레시노온센역 앞에 위치한 '미치노에키 우레시노 마루쿠'는 우레시노 관광의 거점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시설 내에는 '관광・교류의 정보발신시설 마루쿠 아이즈'가 있어 관광 안내와 정보 발신 및 우레시노의 기념선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레시노 차와 온천두부 등 지역 특산품이 풍부하게 갖춰져 있어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지역 맛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설 앞 광장에서는 정기적으로 키친카와 포장마차로 인한 음식과 디저트 판매 행사가 열려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무료 수욕탕(손만 담그는 온천), 족욕탕(발만 담그는 온천)이 설치되어 8시부터 23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이동으로 지친 몸을 달래면서 대여자전거(유료)로 우레시노의 동네를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우레시노 온천의 중심부에 위치한 '유슈쿠 광장'은 온천 정취가 넘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일본 최초의 온천 증기를 이용한 '족욕탕(발 찜질)'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온천 증기로 발부터 온몸이 따뜻해지는 독특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7인용 증기 족욕탕에서는 10~15분 정도면 서서히 따뜻해져 피부 미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휠체어를 타는 분도 이용할 수 있는 족욕탕도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온천의 혜택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용 시간은 족욕탕이 8시부터 23시까지, 증기 족욕탕이 9시부터 20시까지이며, 계절마다 장식과 이벤트도 개최되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발견이 있습니다.
'유쓰라 광장'은 우레시노 온천가 중심에 위치한 약 300평방미터의 넓이의 다목적 공간입니다. '유츠라'라는 말은 '천천히'라는 사가 사투리와 '유(탕을 뜻하는 일본말)'를 합친 조어이며, 족욕, 수욕, 어린이용 족욕 등 다양한 형태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벤트 개최에도 적합하며 전원 설비와 급수 설비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아침 7시부터 밤 23시까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관광 중간이나 밤 산책 시에도 들를 수 있습니다. 현지인과 관광객이 부담 없이 교류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에도시대에 일본을 방문한 독일의 의사 필립 프란츠 폰 시볼트가 그 효능에 감탄한 데서 유래된 '시볼트의 족욕탕'은 역사와 온천 문화가 융합된 독특한 명소입니다. 시오타강 강변에 앉아 아름다운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시볼트의 탕(목욕탕)'을 바라보며 무료로 족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역사적 배경을 가진 이 명소에서는 우레시노 온천의 부드러운 온천수를 체험하면서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온천가를 산책하면서 들르기에 알맞는 명소입니다.
우레시노시를 대표하는 자연 명소 '토도로키노타키'는 풍부한 자연과 아름다운 폭포의 흐름이 매력입니다. 낙차 11미터의 폭포는 사계절마다 다른 표정을 보여주고, 특히 신록과 단풍철에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기분 좋은 폭포 소리에 둘러싸여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에도시대의 모습이 짙게 남은 '시오다쓰'는 중요전통적건조물군보존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역사를 느끼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상가와 토장(흙 벽으로 만든 광)이 늘어선 거리는 향수 어린 분위기를 풍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