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현 다케오시에 자리잡은 혜주원은 일본의 전통미와 자연의 조화로 만들어낸 최고의 일본정원입니다. 약 3천 평의 광대한 부지에 펼쳐진 이 정원은 1979년에 저명한 정원사 나카네 가네사쿠씨로 인해 조성되었습니다.
봄에는 명물인 수양벚나무가 우아하게 피어나고, 형형색색의 진달래가 정원을 화려하게 물들입니다. 매화도 훌륭하여 홍매, 백매, 수양매가 가지를 뽐내며 그 상큼한 향기가 초봄의 정원을 감싸줍니다.
여름이 오면 역동적인 돌담 사이를 흐르는 물이 시원한 물소리를 냅니다. 이 물소리는 더운 계절에 방문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일본의 여름 정취를 느끼게 해줍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정원을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물들이고, 차밭의 짙은 녹색과의 대비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절경입니다.
겨울이 되면 나무들은 잎을 떨어뜨리고 정원의 골격이 드러납니다. 정원 감상에서 가장 큰 묘미라고도 할 수 있는 겨울 정원은 맑고 투명한 공기에 둘러싸여 고요한 시간이 천천히 흘러갑니다.
2017년부터 시작된 '다케오의 불빛전'에서는 혜주원의 라이트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밤하늘을 느끼며 빛에 둘러싸인 3만 평의 정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환상적인 밤 풍경은 낮과는 다른 혜주원의 매력을 이끌어내 많은 관광객을 매료합니다.
교묘히 배치된 크고 작은 돌, 정성껏 손질이 된 소나무와 관목, 그리고 연못에 비친 풍경은 마치 살아있는 그림 같습니다. 연못 주변을 걷다 보면 마치 일본의 전통미를 체험하는 듯한 감동이 찾아올 것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원내에는 정자와 다실도 있어 일본의 전통문화에 잠길 수 있습니다.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혜주원은 최고의 촬영 장소입니다. 자연 풍경과 인공 조형미가 어우러진 풍경은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아름답고, 마음에 남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혜주원 중심에는 연못에 떠 있는 듯 세워진 요코미술관이 있습니다. 일본 도자기의 발상지인 사가현과 인연 깊은 중국 도자기를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일중 문화 교류의 가교로서 당나라부터 청나라 시대까지의 귀중한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1년에 3회 정도 기획전을 개최하여 전시 내용을 교체하고 있습니다. 인기 있는 '요코야마 다이칸전'을 비롯하여 다양한 테마의 전시회가 열리기 때문에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예술을 만날 수 있어 미술 애호가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혜주원과 요코미술관이 융합하여 일본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유일무이한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혜주원 / 요코미술관
843-0022 사가현 다케오시 다케오초 다케오 4075-3
Tel.0954-20-1187
Googlemap
일본정원 '혜주원' 입장료 |
어른:600엔 학생:500엔(중학생 이하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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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미술관 관람료 |
어른:600엔 학생:500엔(중학생 이하 무료) |
입장・관람료 세트 요금 |
어른:1000엔 학생:800엔 |
단체 할인 | 15명 이상 100엔 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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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시간 | 오전 10시~오후 4시 |
휴관일 | 매주 수요일(정원 시즌 중에는 영업일정이 변경함) |
본 호텔에 숙박하시는 고객님께서는 혜주원 및 양광미술관에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 교체 등의 사유로 양광미술관이 휴관 중일 경우, 혜주원만 입장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혜주원은 고요함 속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일본정원입니다.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조화를 이룬 일본정원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 혜주원을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케오시의 명소 '혜주원'에서 당신만의 특별한 시간을 즐겨보세요.